“왜 건강에 좋은 음식은 맛이 없어요?”
동물들과는 달리 인간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주어져 있습니다. 동물들은 일부러 좋은 음식을 가려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동물의 식성과 동물이 속해 있는 생태계가 모든 것을 적당하게 조절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택의 자유를 부여 받은 인간은 반드시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하며 또한 옳은 것을 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택능력이 중요합니다.
선택능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선택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간단한 작업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선택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종합되어져 만들어지는 매우 힘겹고 복잡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 서는 적어도 올바른 지식과 올바른 습관과 올바른 심성과 올바른 목표와 올바른 가치관과
올바른 인생관과 올바른 신앙심과 자세를 넣어주고 심어주고 갖추어 줌으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반과 기준치들을 조성해 주고 선택 방향을 설정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은 오랜 세월동안 여러 가지 여러 방면에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시고 작은 일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세상일들과 교회 일들까지 총 망라하여 모든 일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아이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시켜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모임에서는 버가모 교회에 주신 말씀을 읽으면서 세상에 보냄을 받은 우리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사는 동안 우리들이 받을 수밖에 없는 유혹이 무엇인지, 승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이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요 가정예배를 위하여 잠언 25장
11절 말씀을 아빠들과 함께 나누었고, 찬양시간을 가졌고, 세계역사를 하나님의 뜻으로 검토해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닫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번 주간에도 자녀들로 하여금 육신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마음자세를 만들어 주시고, 훈련을 통하여 올바른 선택능력을 길러 주심으로 세상을 옳은 길로 이끌어가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지도자들로 양육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7/15/2007 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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